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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 데이터 전망치 훌쩍…외신, 中 경기 회복 낙관론

출처: 신화망 | 2021-09-09 09:04:52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9월9일] 중국 해관총서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개월 동안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규모는 24조7800억 위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고, 대외 무역은 1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외신들은 최신 대외 무역 데이터가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어 중국 공급망과 경제의 회복력을 부각시켰으며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은 원래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이 하반기부터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8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로 환산,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해 예상을 빗나갔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중국의 대외무역 하이라이트 타임이 계속 이어질 것이며 중국 공급망의 회복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유럽과 미국의 경기 회복 향상 수요와 더불어 동남아의 코로나19 사태가 신규 주문을 되돌아오게 하면서 중국의 수출이 계속해서 고성장을 유지하는 데 힘을 실어주었다고 분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가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소폭 둔화되면서 중국 화물무역 수출이 뚜렷이 증가했다면서 이는 올해 같은 달 데이터의 기저효과로 인해 직전 수 개월보다 웃돌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국 소매업체들이 크리스마스 재고 보충을 앞당긴 것은 중국 소비품의 수출 수요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CMP는 또 독일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8월 무역 데이터 증가율이 예상을 뛰어넘은 것은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빠르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중국의 무역 및 경제 전망에 대한 외부의 예상치를 바꿀 것임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영국 경제 연구소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의 경제학자는 올해 하반기에 중국의 수출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은 델타 변이의 전파는 한때 중국의 경제활동에 방해가 되었지만 8월에 수출입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중국 대외무역이 침체 추세라는 외부의 추측을 불식시켰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변이 바이러스의 타격을 입었을 때 중국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해 더 많은 대외무역 주문을 따냈다면서 중국 수출의 강력한 증가는 올해 경제성장률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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