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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주석,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통화

출처: 신화망 | 2021-09-08 14:45:0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9월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은 타지키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한다고 밝힌 뒤 현재 중국과 타지키스탄 관계는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상호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에서 서로 굳건히 지지해 수준 높은 전략적 신뢰를 보여주었으며, 코로나19에 맞서 긴밀히 협력해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는 이웃간의 정을 보여주었다”며 양국은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확실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내년은 중국-타지키스탄 수교 30주년이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타지키스탄과 함께 내실 있는 발전 공동체와 견고한 안전 공동체를 구축하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역내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계속해서 질적 일대일로 건설을 중심으로 경제무역, 연결성, 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기업이 타지키스탄에 가서 투자∙발전하는 것을 독려한다”면서 “타지키스탄의 친환경 우수 농산물 수입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은 국경 합동방역체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중국-타지키스탄 화물수송 대동맥의 효과적인 소통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타지키스탄의 방역을 계속 지지하고 양국간 의료∙의학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타지키스탄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의장국을 맡아 진행한 업무를 높이 평가하며 타지키스탄의 의장국 직책 수행과 SCO 20주년 기념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이를 회원국의 단결과 신뢰를 증진하고 안전과 실무 협력을 심화하며 SCO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크게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계기로 삼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과 중국은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 양국의 각 분야 관계는 계속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위대하고 우호적인 중국이 오랫동안 타지키스탄을 사심 없이 진심으로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특히 중국이 제때 제공한 코로나19 백신 기증은 타지키스탄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과 함께 노력해 경제∙무역, 안보.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타지키스탄-중국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타지키스탄의 SCO 의장국 직책 수행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하며 중국과 계속해서 SCO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과 라흐몬 대통령은 아프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고, 대테러 안보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역내 안보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기로 합의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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