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투데이 포커스) 中 신에너지차 무서운 기세로 성장…핵심은 '스마트화'

출처: 신화망 | 2021-09-02 11:00:17 | 편집: 陈畅

[신화망 청두 9월2일]   중국 신에너지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50만4천 대, 147만8천 대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지난 8월 29일 중국서부국제박람성(城)에서 개막한 '제24회 청두(成都)국제모터쇼'가 이를 입증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신에너지차의 출품 비율이 특히 높았다. 웨이라이(蔚來·NIO), 샤오펑(小鵬·Xpeng), 리샹(理想·Li Auto), 즈지(智己), 폴스타(Polestar) 등 신에너지차 브랜드가 자체 주력 모델을 들고 모터쇼에 참가했다.

전통 자동차 기업들도 신에너지차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중 하나인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에너지차 신모델 iX3를 선보였다.

신에너지차 기업들의 기술력도 더욱 향상됐다.

BMW iX3는 전기모터 eDrive 5세대가 적용됐으며 유럽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디 역시 지난해 3월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출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수명이 길며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을 지녔다.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비야디 한(漢) EV 모델의 주행거리는 605㎞에 달했다.

비야디 관계자는 이젠 신에너지차 구입 시 주요 고려 사항이 주행거리에서 차량 안전성과 스마트화로 바뀌는 추세라고 밝혔다.

장링(江鈴)자동차 관계자는 "중장년층 고객이 에너지 소모율과 3년 가치보존율 등을 확인한다면 젊은 고객은 주로 블루투스 연결 여부와 스크린 유무 등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닝수융(寧述勇) 이수(一數)테크 자동차사업부 대표도 현재 신에너지차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신에너지 위주로 이뤄지지만 진정한 가치는 '스마트화'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닝 대표는 이어 현재 스마트 과학기술회사에 대한 엔진공장의 투자열기가 뜨겁지만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협력 문제 등 여전히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호한 산업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칩 부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자동차공정연구원 관계자는 자동차 칩 부족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은 산업 기반과 자체 산업사슬이 빈약하고 대량의 자동차 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기업들이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16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