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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외교장관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음모론 끝내야”

출처: 신화망 | 2021-09-02 09:33:26 | 편집: 朱雪松

[신화망 하라레 9월2일] 프레데릭 무시와 마카무레 샤바 짐바브웨 외교장관이 지난 8월30일 “코로나19에 관한 어떠한 관점을 제시하든 반드시 실험과 연구를 거친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 되어야 하며,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비난과 음모론은 즉각 끝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는 일치 단결해 코로나19 사태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바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이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발병 이후 각종 음모론이 끊이지 않아 일반인들이 진위를 구분하기 힘들게 만들고 공황감을 심화시키고 각국 국민 간의 이견을 야기시킨 점은 실망스럽다면서 가짜 뉴스, 마구잡이식 비난, 타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는 것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교란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짐바브웨 정부는 관련 분야가 과학을 믿고 존중하길 촉구한다면서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중국에 가서 조사를 한 후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샤바 장관은 “짐바브웨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국이 기울인 노력과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WHO와 긴밀히 협력해 각국이 제때 코로나19 정보를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전 세계 방역을 강력하게 지지했다. 중국의 노력은 세계 각국의 지지와 찬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 관련 국가에 잘못된 주장을 포기하고 과학적 인도 하에서 감염병과 싸울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짐바브웨는 국제사회가 협력해야만 코로나19를 전면적으로 통제하고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연대와 공동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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