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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국제시평] 미국의 코로나19 기원 조사 보고서는 철두철미한 촌극

출처: 신화망 | 2021-08-29 09:08:28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8월29일] 90여일에 걸친 조사 이후 미국 정보기관은 27일(현지 시간)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설득력 있는 새로운 증거를 내놓지 못한 채 중국이 국제 조사를 방해하고 정보 공유를 거절했다고 모함한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기원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창끝을 중국으로 겨눈 보고서는 과학을 위배한 것이며 완전히 정치공작이다. 이런 철두철미한 촌극은 웃음거리로 전락할 것이다.

정보기관에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해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한 것은 반과학적인 황당함으로 충만하다. 바이러스 기원 조사 연구는 복잡한 과학적 난제로 응당 과학자들이 과학적인 방법과 엄정한 태도로 차근차근 진행해야만 진상을 밝힐 수 있다. Sten Vermund 미국 예일대학교 공공보건대 학장은 “미국 정보계는 공중보건과 바이러스학 분야에서 실질적인 과학적 능력이 없다면서 “이 일(바이러스 기원 조사)에서 우리에게 어떤 실마리를 제공하거나 경고를 주기에 가장 불가능한 부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악명이 높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훔치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미 정보기관에 이런 보고서를 완성하라고 시켰는데 누가 믿겠나”고 반문했다.

한동안 미국 정치인은 코로나 기원 조사를 집요하게 정치화하면서 방역 실패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려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앞서 발표한 중국-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합동 연구 보고서는 국제 사회와 과학계가 공인한 결론과 건의안을 냈다. 미국은 이를 한사코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은 정보당국에 바이러스 기원을 90일간 추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은 원하는 증거와 원하는 결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기원 조사 과정이 과학적인지 아닌지, 사실이 정확한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미국이 대대적으로 정치적인 기원 조사를 벌이는 것은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인심을 잃게 할 뿐이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평화외교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문제에서 미국이 중국을 비방하는 것은 매우 비열하다고 말했다. 아르메니아 정치경제전략연구센터장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중국이 바이러스를 전파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는 전략에 완전히 부합하지만 미국의 편협한 지정학적 술수는 전 세계 방역 협력을 방해하기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을 무시한 채 중국을 먹칠하는 어떤 음흉한 술수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이 연출하는 기원 조사 황당극은 세계인으로 하여금 미국의 추악한 몰골을 더욱 더 똑똑히 보도록 할 뿐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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