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후허하오터 8월26일] 중국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소고기를 생산한 지역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네이멍구의 소고기 생산량은 66만3천t으로 전체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네이멍구 축산국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우수한 육우 품종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규모 표준화 축산시설도 구축했다면서 사육량은 현재 580만 마리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멍구는 현지 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역 농가의 배치를 최적화했다. 천연 초원농장은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와 시린궈러(錫林郭勒)맹을 중심으로, 신흥농장은 어얼둬쓰(鄂尔多斯)시,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에 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멍구는 중국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구역으로 소고기 뿐 아니라 우유·양고기·솜털 등 생산량도 모두 전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멍구는 매년 외지에 ▷식량 1천250만t ▷우유 500만t ▷육류 150만t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