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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생물학자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미국 생물 실험실 포함해야”

출처: 신화망 | 2021-08-21 09:33:11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모스크바 8월21일] 러시아과학원 유전자생물학 연구소의 한 과학자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전 세계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미국 등 선진국의 생물 실험실도 검사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생물의 유전자 재조합을 15년 넘게 연구해 온 그는 “미국은 세계에서 생물과학기술 연구 분야의 선두주자”라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생물 실험실은 여러 번 폭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미국은 세계인에게 자신이 생물 연구 활동을 어떻게 관리하고 통제했는지를 솔직하게 진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의 틀 아래서 사찰 메커니즘 구축을 반대하는 동시에 협약 관리감독이 어려운 ‘회색지역 국가’에서 생물 실험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생물무기는 자신의 복제를 통해 끊임없이 확산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핵무기보다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전 세계 기원 조사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019년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미군에 의해 우한으로 전파됐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 나라에서 나타난 초기 의심환자를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2019년 말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나타났지만 당시에는 사람들의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에서 유죄추정을 반대한다면서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중국이 코로나19 초기 가장 먼저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완성해 방역 조치를 취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직면해 중국의 대응은 적절했다”면서 “전력을 다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했고 적시에 국제사회와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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