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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학자, 미군 포트 데트릭 생물실험실 조사 촉구

출처: 신화망 | 2021-08-07 09:29:15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마닐라 8월7일] (옌카이(劉鍇), 옌제(閆潔) 기자) 필리핀 학자 여럿이 5일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조사 범위를 확대해야 하며, 특히 미군 포트 데트릭 생물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청원 발기인 중 한 명인 한 필리핀 칼럼니스트는 “포트 데트릭 생물실험실은 2019년 ‘안전 원인’을 구실로 폐쇄됐지만 많은 보도에서도 여러 나라가 2019년 연말 전의 샘플 중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면서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조사 범위를 넓혀야 하며, 포트 데트릭 생물 실험실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원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일부 국가가 이를 기회로 인종주의를 퍼뜨리는 방법을 비난하며, 더욱 단결하고 이성을 되찾아 과학자들이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를 주도할 것을 호소했다.

필리핀 대사관 공보관을 지낸 또 다른 청원 발기인인 Adolf Paglinawan는 이날 발표한 신간에서 인종주의가 대중의 지혜를 손상시키는 위해성은 코로나19를 능가한다면서 일부 국가는 ‘정보 전염병’을 만들어 가짜정보로 진실한 진상을 숨기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각국은 과학적인 태도로 코로나19 관련 의제를 대해야 하며 정치적 간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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