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6일] 5일 저녁 코로나19 백신 협력에 관한 국제포럼 제1차 회의가 화상방식으로 열렸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에 서면 인사말을 전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왕 부장은 우선 시 주석의 축사를 대독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이 서면으로 보낸 인사말에서 국제 방역 협력을 한층 더 추진하는 것에 대해 중요한 주장을 밝힌 것은 중국이 인류 보건 건강 공동체 이념에 따라 백신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 대유행 중에 있다”면서 “인류의 앞날과 운명에 관계되는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오로지 단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백신의 전 세계 보급을 추진하고, 도의와 공평을 견지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다자주의를 실천해 국제협력 성과를 높이고, 조율을 강화해 다중적인 방역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국 측 대표들은 중국이 국제 방역 협력, 특히 백신 협력에서 발휘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중국이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과 세계, 특히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제공하고, 개발도상국에서 백신의 접근성과 비용 부담 가능성 촉진을 위해 기여한 점에 감사했다. 또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협력에 관한 국제포럼 제1차 회의를 주최한 것에 찬사를 보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백신 국제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백신의 공평하고 합리적인 분배를 추진하자’이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협력 국제포럼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