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엘 알라메인 7월20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엘 알라메인에서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외교장관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후의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인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특히 팔레스타인인의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이집트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의 가장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건설한 이집트 코로나19 백신 주입∙밀봉 공장에서 생산한 백신 50만회분을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은 팔레스타인 측과 조율해 조속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