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요하네스버그 7월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 규제당국(SAHPRA)이 3일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 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AHPRA는 남아공의 한 백신 수입업체가 올해 3월22일~6월22일 제출한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 품질, 효능 관련 데이터에 기반한 동시에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목록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18세~59세 남아공 성인이 시노백 백신 접종 대상이며, 1차∙2차 접종 간격은 2주~4주다.
현재 제출한 백신 관련 데이터는 허용할 수 있지만 관련 기관은 백신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SAHPRA는 밝혔다.
주남아공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시노백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양국의 백신 협력이 이룬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