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3일] 중국인민은행이 2일 공고를 통해 고정금리∙수량입찰 방식으로 익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5천410억 위안을 시중에 공급했으며, 금리는 1.25%라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0월 30일 관련 메커니즘 조정을 발표한 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공개시장 조작의 주요 만기가 익일물로 전환됐고 중앙은행의 주요 정책금리가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0월 30일 공고를 통해 2일부터 거래일마다 고정금리·수량입찰 방식으로 익일물 공개시장 조작을 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기존 7일물 역레포 금리를 기준으로 가산∙감산 금리를 적용해온 다른 정책수단도 익일물 금리로 변경되며, 대상에는 임시 환매조건부채권(레포)과 역레포, 해외 중앙은행과 유사 기관의 레포 도구 등이 포함된다. 다만 기준금리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가산∙감산 금리 차이의 폭은 유지된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최근 2026 금융가 포럼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금리 조절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공개시장조작의 주요 수단을 익일물로 전환하고 익일물 레포 금리를 주요 정책금리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 인민은행은 통화정책 틀에 대한 평가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잘 수행해 금리 조절 역할을 더 많이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쉬(張旭) 광다(光大)증권 고정수익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통화정책 목표금리가 익일물 금리로 전환되면 시장에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고 비이성적 금리 변동을 줄일 수 있어 통화정책의 가격 신호 전달이 더 잘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