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발레타 11월 2일] “2023년 첫 협약을 체결하기 전까지만 해도 참다랑어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전시품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중국 시장의 상품이 됐다.” 안톤 레팔로 몰타 농업농업식품공급부(MAFF) 장관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몰타의 어업 협력이 가져온 변화를 이렇게 표현했다.
몰타는 지중해 지역의 중요한 대서양참다랑어 양식국이다. 몰타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몰타의 수산 양식 생산량은 약 2만t으로 집계됐다. 오랫동안 몰타 참다랑어는 주로 일본으로 수출됐다.
지난 2023년 이안 보르그 몰타 외교부 장관의 방중 기간, 양국은 몰타산 양식 참다랑어의 대(對)중국 직수출을 허용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레팔로 장관은 중국 시장이 몰타산 참다랑어에 개방된 것은 몰타 어업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로, 몰타 수출업체들의 시장 다변화와 고객층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의 협력은 윈윈이라면서 몰타는 중국과 더 많은 경제∙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몰타 간 어업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레팔로 장관은 지난 2025년 11월 제8회 CIIE 참가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계기에 베이징에서 중국과 몰타는 베이징에서 몰타산 야생동물성 수산물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는 의정서에 서명했다.
과학기술 협력은 양국 어업 협력의 새로운 핵심 분야다. 참다랑어는 인공 번식이 어려워 수산 양식의 난제 중 하나로 여겨진다. 현재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참다랑어 번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 연구에 사용될 몰타산 참다랑어 수정란들이 푸젠(福建)에서 검역을 마쳤다.
레팔로 장관은 혁신 분야에서 중국은 공유할 만한 성과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몰타는 중국의 기술과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면서 양국이 어업 과학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팔로 장관은 몰타와 중국 간 협력이 유럽에 갖는 의미에 대해 유럽연맹(EU) 회원국인 몰타와 중국의 협력은 여타 EU 회원국들에게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EU 국가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도 중국과의 협력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몰타가 1972년 수교한 이후 양국 관계는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레팔로 장관은 양국은 항상 ‘친구이자 협력 파트너’로 서로를 대해 왔다면서 몰타는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블루경제, 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