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분기 금융 성적표 공개… 자금조달 다변화 뚜렷-Xinhua

중국 1~3분기 금융 성적표 공개… 자금조달 다변화 뚜렷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10-16 10:06:44

편집: 李翔华

[신화망 베이징 10월 16일] 중국 인민은행이 14일 발표한 1~3분기 금융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말 중국 사회융자 규모 존량(存量)은 468조1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광의통화(M2) 잔액은 359조6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톈쉬안(田軒) 베이징대학 광화경영대학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 총량은 합리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M2와 사회융자 규모 증가율은 모두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개선되는 데 적당한 통화·금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 사회융자 규모와 M2 증가율은 모두 7% 이상으로 합리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금조달 루트의 다변화 특징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채권과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실물경제가 자금을 확보하는 중요한 루트로 자리잡았다.

1~9월 기업채권의 순융자 규모는 2조75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800억 위안 증가했고, 정부채권의 순융자 규모는 10조30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비금융 기업의 국내 주식 융자는 535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1억 위안 늘었다.

1~9월 채권 및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 사회융자 규모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해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을 넘어섰다. 특히 기업채권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9월 말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실물경제의 자금조달 채널이 날로 다변화되는 현상을 두고, 중국의 경제 구조 전환과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과 융자 플랫폼의 대출 수요가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이 둔화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의 자금조달 방식이 더욱 다변화되면서 채권이나 지분 등 융자 방식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차별화된 자금조달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은행 대출을 건전하게 보완하고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대출 자금은 주로 어디로 흘러 들어갔을까?

중국 인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1~9월 중국 기업(기관) 대출은 12조5500억 위안 증가했다. 그 중 중장기 대출은 6조5300억 위안 증가해 기업의 투자와 생산을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의 유도 아래 과학기술 대출, 녹색대출, 중소∙영세 기업 인클루시브(포용) 대출 증가율이 각종 대출 증가율을 지속적으로 웃돌면서 금융 서비스와 실물경제 고품질 발전의 적합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9월 말 중소∙영세 기업 인클루시브 대출 잔액은 38조5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부동산업을 제외한 서비스업의 중장기 대출 잔액은 62조8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해 모두 같은 기간 각종 대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올해 금융 ‘5대 중점 분야’의 대출 증가율은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톈 원장은 금융 자원이 과학기술 혁신, 녹색 발전, 중소∙영세 기업 등 중점 분야에 더 많이 집중되면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는 적절히 완화된 통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함에 따라 사회융자 여건은 비교적 적당한 상태에서 유지돼 자금이 핵심 분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안정적 성장, 내수 확대, 구조 조정을 함께 고려해 ‘제15차 5개년 계획’의 좋은 출발을 위한 탄탄한 금융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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