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기술이 현장으로...中 허페이, 대건강 혁신 성과 산업화 가속-Xinhua

연구실 기술이 현장으로...中 허페이, 대건강 혁신 성과 산업화 가속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8-07 13:39:20

편집: 林静

[신화망 중국 허페이 8월7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가 첨단 연구 성과 전환에 속도를 내며 대건강(大健康)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허페이 종합성국가과학센터 대건강연구원 산업혁신센터 내 만디(漫迪)의료실험실. 심자도(MCG) 장비를 활용한 신호 수집 시연이 한창이다. 검사 대상자가 누운 상태에서 자기장 감지기를 가슴 위에 위치시키면 약물 투여나 방사선 노출 없이 비침습 방식으로 몇 분 만에 선명한 심장 자기장 신호 지도를 생성할 수 있다.

지난 3일 안후이(安徽)혁신관에서 직원이 관람객에게 소형 초전도 양성자 치료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왕이(王毅) 만디의료테크 부사장은 이 혁신 장비가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초기에 감지해 심근허혈 진단에서 심전도와 초음파 검사의 낮은 민감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상하이 제6인민병원과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 등 중국 내 10여 개 중점 병원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왕 부사장은 기술 개발도 어렵지만 기술을 상용화해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라스트 마일' 역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기업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연구원의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연구원 단지에는 첨단 기초연구, 공공 기술 플랫폼, 성과 인큐베이팅 전환, 종합 지원 서비스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기초연구부터 산업 전환까지 전 과정을 잇는 완전한 혁신사슬이 가동되고 있다.

플랫폼은 1만8천㎡ 규모의 공동 실험실을 기반으로 저분자·고분자·세포 의약품, 의료기기 공유 등 6대 공공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모든 시설과 장비는 연구원 안팎의 기관과 기업에 개방돼 있다.

왕위차이(王育才) 허페이 종합성국가과학센터 대건강연구원 부원장은 첨단 의료제품 생산에 필요한 설비 비용이 수천만 위안(1천만 위안=약 21억2천만원)에 달해 스타트업이 감당하기 쉽지 않다며 "공공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들이 간편하게 입주해 최소한의 자산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허페이(合肥) 종합성국가과학센터 대건강연구원 공공기술 플랫폼 실험실에서 연구진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현재까지 이 플랫폼은 대학, 병원, 연구기관, 바이오의약 기업 등 160여 곳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누적 서비스 매출은 4천만 위안(84억8천만원)을 넘어섰다. 기기 공유부터 연구 협력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연구원의 잇따른 성과는 허페이를 비롯한 안후이성 대건강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류시퉁(劉熙同) 허페이시 공업정보화국 의약산업처 부처장은 "허페이에는 관련 산업사슬 기업이 1천 개 이상 모여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허페이시 관련 산업사슬의 매출은 1천135억6천800만 위안(24조764억원), 생산액은 223억2천만 위안(4조7천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신규 의약품 허가 건수는 105건으로 11.7% 늘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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