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요청으로 27일 오전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최근 수년간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 건설과 양국 발전 전략 매칭이 긍정적인 진전을 거둬 중∙브라질 양국 발전과 양국 인민의 복지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에도 귀중한 안정성을 불어넣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이자 중국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브라질 역시 중요한 국내 정치 어젠다를 맞이하는 해다. 중국 측은 브라질 측과 양자 및 다자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새로운 정세∙도전에 직면해 중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역사의 올바름과 문명 진보의 편에 확고히 서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개혁∙보완, 국제 공평·정의의 수호를 위해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양측은 손잡고 '대(大)브릭스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협력 방향을 정확하게 다잡으며 단결의 추세를 지켜나가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글로벌 사우스의 단결·자강(自强)을 위한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야 한다.
중국 측은 브라질 측의 국제 지위와 중요한 영향력을 고도로 중시하며 브라질이 자신의 주권 독립을 수호하고 외부의 간섭에 반대하며 지역과 세계 평화∙안정 수호를 위한 브라질 측의 기여 역시 지지한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과 중국이 보다 공정한 세계와 보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운명공동체 구축에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각 분야의 협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양국 무역액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브라질-중국 문화의 해' 관련 각종 행사가 양국 간 우호적인 민의의 토대를 한층 더 다졌다. 브라질 측은 중국 측과 인공지능(AI), 에너지∙광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라고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브라질에 투자해 양국 협력이 보다 다원화되고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
브라질 측은 중국이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시 주석이 제시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인공지능(AI) 국제협력 및 글로벌 거버넌스 이념을 높이 평가한다.
브라질 측은 중국 측과 다자간 조율을 긴밀히 하고 유엔(UN)의 권위를 수호하며 브릭스의 단결∙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며 다자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강권 정치에 단호히 반대하며 대화∙협상을 통한 핫이슈 문제 해결을 견지해 함께 국제 공평·정의와 세계 평화∙안정을 수호해 나가고자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