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박태성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내각 총리와 회견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평양에서 김정은 총비서와 함께 중조 전통 우호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며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김 총비서와 함께 '중조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는 것을 계기로 양당과 양국 노세대 지도자들의 초심과 취지를 잊지 않고, 양국 국민이 중조 전통 우호를 계승·발전시키도록 이끌어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양국 관계가 계속 활력을 이어가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현재 국제 정세는 변란이 뒤엉켜 있다. 양국은 전략적 정력(定力)을 유지하며 전략적 자신감을 강화하고 나와 김 총비서가 합의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해 양당·양국 관계가 시대에 맞게, 시종일관 각자의 사회주의사업을 공고히 하고 현대화 건설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 발전하도록 보장해야 한다.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각자의 주권·안보·발전이익을 확고히 수호해 양국에 자국 실정에 맞는 사회주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유리한 대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박 총리는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열렬히 축하한다면서 시 주석의 영도 아래 중국 인민이 이룩한 위대한 발전 성과도 축하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은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강력한 법적 보장을 제공해 왔다. 양국은 조약 정신에 따라 수망상조(守望相助·지키고 서로 도와준다)하며 사회주의사업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 손잡고 지역 및 세계 평화를 수호해 왔다. 양국이 조약 체결 65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는 것은 양국 우호가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시련을 견뎌냈으며 고도의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김정은 총비서는 조중 관계를 가장 강력한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킬 것을 요구했다. 우리 측은 양당·양국 최고지도자가 합의한 중요한 사항을 단호히 이행하고 타이완 등 문제에서 중국이 핵심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는 한편, 양국 단결과 우호, 사회주의사업이 새롭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