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8일 이스라엘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미국은 이란과의 합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미 폭스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미국 사이에 확실히 많은 공동 이익이 존재하지만 "이익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도 자신만의 목표가 있겠지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우선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과의 모든 잠재적 핵 합의에는 이란 측의 합의 준수를 보장할 수 있는 엄격한 검증 조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가진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Axio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과 다시 전쟁을 벌일 경우 이스라엘이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 7일 밤부터 8일까지 이란과 이스라엘은 지난 4월 초 휴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다. 이에 7일 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보복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교전을 멈춰야 한다"는 글을 올렸고 이날 이란과 이스라엘은 각각 상대에 대한 공격 중단을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