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샤/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보건부가 8일 에볼라 유행이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550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01명이 사망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콩고 내 누적 완치자는 19명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신규 확진자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검사 데이터 업데이트 지연에 따른 영향일 가능성이 있어 아직 확산세가 약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8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를 방문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회담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간다 정부가 에볼라 유행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며 국경 검역을 통해 인접국인 민주콩고에서 유입된 확진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WHO가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및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우간다의 방역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 에볼라 유행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우간다 보건부는 지난 5일 이번 에볼라 유행의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14명은 민주콩고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에볼라 유행에 대한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민주콩고의 위험 수준은 '매우 높음', 우간다 및 에볼라 발생국과 국경을 접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위험 수준은 '높음'으로 평가됐다. 반면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과 전 세계 차원의 위험 수준은 '낮음'으로 분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