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6월4일] 중국 시노펙(SINOPEC) 산하 상하이석유화공회사가 상하이석유화학공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습식 T1000급 고성능 탄소섬유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시노펙이 2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로 시노펙은 고성능 탄소섬유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면서 향후 중국의 핵심 분야 발전에 중요한 소재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소재의 왕' '블랙 골드'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밀도가 강철의 4분의 1 미만이지만 강도는 7~9배에 달하고 부식에 강하다. 이번에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고성능 탄소섬유는 '스몰 토우'로 1토우당 1만2천 가닥의 단사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사 하나의 직경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압도적이다. 1토우의 인장 강도는 6.5GPa(기가파스칼), 인장 탄성률은 300GPa을 초과한다. 이는 약 10t(톤)에 달하는 중형 트럭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에 해당한다.
이번 T1000급 스몰 토우 탄소섬유의 양산 성공은 기존의 라지 토우 탄소섬유와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발휘하여 시노펙의 탄소섬유 제품 스펙트럼을 한층 더 보완해 줬다는 분석이다. 시노펙은 이미 규격별로 약 20종의 탄소섬유 제품 생산 능력을 구축하며 범용 등급부터 고성능 등급까지 항공우주, 첨단 제조, 풍력발전,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