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뷰 보며 즐기는 애프터눈 티 한 잔...中 농촌 관광, '소확행 힐링' 테마로 후끈-Xinhua

논뷰 보며 즐기는 애프터눈 티 한 잔...中 농촌 관광, '소확행 힐링' 테마로 후끈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5-24 10:17:38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5월24일]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즐기는 문화관광 형태가 중국 관광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문화여유부 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농촌 관광 방문객 수는 7억9천3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전국 농촌 관광 총수입은 4천570억 위안(약 100조9천970억원)으로 10.9% 늘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이춘(伊春)시 우추이(烏翠)구는 샤오싱안링(小興安嶺) 생태·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한 몰입형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한다. 목공예를 배우고 푸르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톄궈둔(鐵鍋炖·솥찜요리) 등 특색 음식을 맛볼 수 있다. 100여 개의 전통 촌락이 고스란히 보존된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시 쑹양(松陽)현은 지역 특색을 살려 구옥을 고급 민박, 서점, 예술가 공방 등으로 개조했다.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시 쑹양(松陽)현 쓰두(四都)향의 옛 촌락. (사진/신화통신)

특히 광둥(廣東)성 웡위안(翁源)현은 링난(嶺南·중국 남부의 5대 산맥 아래쪽에 위치한 광둥, 광시 일대)의 목가적 전원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체험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동화사(東華寺)에서 불경 소리를 듣고 예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한 후 오후에는 난초 정원에서 차를 마시고 과수원에서 과일을 따며 밤에는 온천을 즐긴다.

쉬팅(徐婷) 광둥성 웡위안현 문화광전여유체육국 국장에 따르면 올 1~4월 웡위안현의 누적 관광객 수는 약 62만2천 명으로 추산된다. 전년 동기보다 18.25% 증가한 규모다. 관광 수입은 약 6억7천만 위안(약 1천480억원)으로 21.82% 상승했다.

최근 중국 각지에선 특색 자원을 심화 발굴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 관광+' 산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새벽 무렵 톈산(天山) 깊은 곳에 위치한 신장(新疆) 지무싸얼(吉木薩爾)현 샤오펀쯔(小分子)촌.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와 같다. 과거 양 우리와 외양간이었던 이곳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풍경을 담고자 하는 화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예술 종사자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회화, 조각, 도예 등 30여 개 작업실도 들어섰다.

이 같은 예술 자원은 농촌 관광을 견인하는 효과를 낳았다. 정부의 지원 아래 마을에는 눙자러(農家樂, 농가 민박집에서 시골 밥을 먹으며 여가를 보내는 농촌관광 형식)와 민박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그중 예술가들의 기증 작품이 전시된 마을 주민 치지룽(齊吉榮)의 민박은 하나의 관광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각지에서 온 회화 애호가들이 신장(新疆) 지무싸얼(吉木薩爾)현 샤오펀쯔(小分子)촌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취재원 제공)

장옌(張燕) 산시(陝西)성 사회과학원 문화관광연구센터장은 사람들이 더 이상 농가의 음식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 수확 체험을 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논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무형문화유산 수공예 체험, 산이 보이는 숙소 등에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업종이 빠르게 성장하며 농촌 관광 소비를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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