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22일]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면서 농산물 무역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제무역 협상을 거치며 중국과 미국이 양측의 일부 농산물 비관세 장벽과 시장 진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련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관련 상품을 상호관세 인하 프레임워크에 포함시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동시에 농산물의 양방향 무역 확대를 위한 지침성 목표도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농산물의 양방향 무역을 위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농산물 분야의 무역 협력을 회복·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허 대변인은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새로운 무역 도구를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중국의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역 흑자가 있다고 해서 이를 '과잉 생산'으로 규정한다면 EU가 수출하는 자동차, 의약품, 와인, 화장품 역시 '과잉 생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국은 관련 국가가 EU의 '과잉 생산' 문제에 대해 조사 중인 점을 주목하고 있다며 EU는 이런 상황에서 이중 잣대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EU 측이 현실을 직시하고 대화와 협상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와 실질적으로 중국과 EU의 경제무역 관계 발전에 유익한 일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U 측이 소위 새로운 도구 도입을 강행하고 중국 기업 또는 제품에 차별적 제한 조치를 취한다면 중국 측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