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니세프 "레바논-이스라엘 휴전 이후, 레바논 어린이 사상자 100명 넘어"-Xinhua

[국제] 유니세프 "레바논-이스라엘 휴전 이후, 레바논 어린이 사상자 100명 넘어"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2026-05-14 17:49:15

(베이징=신화통신)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휴전' 협정이 지난달 17일 발효됐지만 실제로는 충돌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UNICEF)는 13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휴전'을 했음에도 레바논에서 충돌로 인한 어린이 사상자 수가 1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성명은 레바논 보건부 통계 데이터를 인용해 '휴전' 이후 레바논에서 어린이 최소 23명이 숨지고 9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일간 어린이 사상자 수는 최소 59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전쟁이 재개된 이후 레바논에서 어린이 200명이 목숨을 잃고 806명이 부상해 일평균 약 14명의 어린이가 전쟁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지속되는 공격과 폭력이 레바논 어린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약 77만 명의 레바논 어린이들은 반복적인 폭력 피해·가족 사망·강제 이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지난달 17일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가 협정을 위반했다는 명분으로 공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점령 중인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군사 기반시설'을 철거·폭파하고 있다. 이에 맞서 레바논 헤즈볼라는 레바논-이스라엘 접경 지역의 이스라엘군을 향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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