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신화통신) 이집트와 중국 관계가 왕성한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집트 측은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길 바란다고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가 12일 밝혔다.
마드불리 총리는 이날 카이로에서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 중국-아랍 파트너십 회의에 참석한 푸화(傅華) 신화통신사 사장과 회견하면서 올해가 이집트·중국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양국의 우호 관계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지도 아래 양국이 2014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으며 양자 협력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마드불리 총리는 투자·무역·관광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이집트·중국 경제 협력의 뚜렷한 진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중국-이집트 테다 수에즈(TEDA SUEZ)' 경제무역협력구 건설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 기업이 이집트의 새로운 행정수도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드불리 총리는 이집트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있음을 재차 천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공동 관심 지역 및 국제 문제를 두고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양국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푸 사장은 중국과 이집트 모두 유구한 문명 고국(古國)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중요한 국가라면서 혼란한 세계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화통신이 중국·이집트 우호와 협력의 충실한 증인·기록자·촉진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집트 경제·사회 발전 상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집트 언론·싱크탱크와 기술 및 인력 분야 협력을 적극 강화하고 국제 여론 무대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함께 내며 단결과 협력의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