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드론 배송부터 AI 플랫폼까지...中 상하이 서비스업, '디지털 엔진' 달고 질주-Xinhua

[경제+] 드론 배송부터 AI 플랫폼까지...中 상하이 서비스업, '디지털 엔진' 달고 질주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2026-04-28 11:56:15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상하이의 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상하이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서비스업의 매출은 7.3% 증가했다. 신기술과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 신성장 동력이 결합하며 상하이 서비스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드론 음식 배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시스템이 설정한 항로에 따라 배송 중이며, 4㎞ 떨어진 곳까지 9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상하이처럼 빌딩이 많고 교통이 복잡한 도심에서는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 배달을 위해 상하이시 양푸(楊浦)구의 한 스마트 배송 보관함 위에 착륙하는 메이퇀(美團) 드론. (취재원 제공)

상하이에서 서비스업은 신형 소비 확대를 촉진하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특히 혁신적 소비 시나리오를 앞세운 1호 매장 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에 신설된 각종 1호 매장은 1천93개로 중국에서도 선두다. 그중 하이엔드급 플래그십 스토어는 16.8%에 달한다.

징안(靜安)구에 위치한 시차(喜茶) heytea lab 2.0 전국 1호점 앞은 오픈 시간 전부터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상하이 충밍(崇明)의 쌀 발효 음료,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 리펑(立豐)의 '쑹쑹(松松)' 등 상하이의 대표 음식을 한정 판매 차음료, 케이크, 아이스크림에 접목해 상하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가 됐다.

상하이 징안(靜安)구에 위치한 시차(喜茶) heytea lab 2.0 전국 1호점 외관. (사진/신화통신)

이와 함께 상하이에 기반을 둔 생산형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은 전국 중소 대외무역 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플랫폼 '하이즈짜이셴(海智在線·Haizol)'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 플라스틱 제품 수출업자는 기존 공장에서 견적 요청을 받고 엔지니어가 계산해 간단한 도면을 만드는 데 약 20~30분이 걸리고 복잡한 도면의 경우엔 수 시간이 걸릴 때도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제는 스마트 에이전트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해 1분 만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견적도 빠르고 정확하게 낼 수 있어 엔지니어가 수작업으로 계산한 결과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선전(深圳)의 한 중소 대외무역기업 책임자가 '하이즈짜이셴(海智在線·Haizol)'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에이전트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디지털·스마트 신기술과 신서비스 덕분에 다수의 중소기업이 저비용으로 글로벌 산업사슬에 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쉬샹(徐香) Haizol 공동 창업자 겸 부총재는 스마트 에이전트 워크스테이션에는 문의 전문가, 공정 분석, 견적 분석, 대외무역 보조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번역 등 다양한 기술 도구를 도입해 80만 개의 중국 공장, 세계 117개 국가(지역) 30만 명의 구매자를 연결해 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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