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4월 16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5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 및 천연가스 공급 중단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MF-세계은행(WB) 춘계 회의에서 향후 수주 내 공급 중단의 영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면서 각국에 수급 불균형 국면을 완화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유화학 중간재인 나프타와 헬륨이 공급 부족 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이로 인해 경제 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에 즉시 에너지 절약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나 재택근무 권장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번 충돌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설령 충돌이 단기간에 그치더라도 인프라 파괴와 공급사슬 중단이 물가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1%까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번 충돌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공급 중단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걸프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가 어느 정도 손상되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에너지원, 신규 운송 경로 건설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각국이 수급 불균형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