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이틀 안에 이란과 협상 재개"...레바논·이스라엘도 직접 협상 개시 합의-Xinhua

美 트럼프 "이틀 안에 이란과 협상 재개"...레바논·이스라엘도 직접 협상 개시 합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4-16 09:41:27

편집: 林静

지난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촬영한 미-이란 협상 관련 포스터.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4월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미국과 이란이 이틀 내 파키스탄에서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같은 날 레바논, 이스라엘, 미국은 워싱턴에서 3자 회담을 갖고 레바논∙이스라엘 양측이 합의한 시간과 장소에서 양국의 직접 협상을 시작하기로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에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협상에서 '매우 훌륭한 일'을 해냈다"며 "그 덕분에 우리가 그곳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이 파악한 동향에 따르면 미·이란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처럼 복잡하고 오래된 문제가 '단 한 번의 협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지속될 필요가 있으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휴전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레바논, 이스라엘, 미국 측은 미국 국무부에서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이 지난 1993년 이후 레바논과 이스라엘 양국 정부 간에 이루어진 첫 번째 주요 고위급 접촉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채널 12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구체적인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후속 협상의 양측 대표단 구성 및 전반적인 틀을 확정하기 위한 '예비 회의'의 성격을 띠었다. 회담 후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는 이스라엘과의 차기 직접 회담 날짜와 장소를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측이 회담에서 헤즈볼라 무장 해제에 대한 레바논의 입장에 지지를 표명하고 이를 위해 레바논 정부와 협력하기로 약속했음을 시사했다. 이어 어떠한 레바논-이스라엘 휴전 협정도 반드시 양국 정부가 '직접 체결'해야 하며 미국의 중재 하에 이뤄져야지 다른 채널을 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이란이 레바논을 미국과의 휴전 협정에 포함하려 했고 중재 측인 파키스탄 역시 휴전 범위에 레바논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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