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테헤란=신화통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4일 이란으로부터 당일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가 재차 공격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부셰르 원전과 그 인근 지역은 절대 공격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IAEA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셰르 원전 인근 지역에 발사체가 떨어졌다는 이란의 보고를 전했다.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발생한 해당 원전에 대한 네 번째 공격이다.
보고에 따르면 원전의 한 직원이 포탄 파편에 맞아 사망했으며 원전 내 한 건물이 충격과 파편의 영향을 받았다. 외부 방사선 수치 상승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이에 대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4일 SNS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부셰르 원전을 폭격해 만약 방사능이 유출될 경우, 원전과 더 가까운 이웃 국가들이 생명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미 네 차례에 걸쳐 이란의 부셰르 원전을 폭격했다"면서 "방사성 물질은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의 수도에 생명을 잃게 할 것이며 테헤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란 남부 부셰르 외곽에 위치한 부셰르 원전은 페르시아만 연안에 건설된 이란 내 유일하게 운영 중인 원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