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경쟁력 앞세운 中, F1 진출 기회 열려-Xinhua

전기차 경쟁력 앞세운 中, F1 진출 기회 열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3-20 14:02:54

편집: 朱雪松

[신화망 중국 상하이 3월20일] '2026시즌 F1 월드챔피언십 중국 그랑프리(GP)'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23만 명(연인원) 이상의 관중이 몰렸고 티켓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중 올해 F1 중국 그랑프리 개막을 앞두고 중국 자동차 기업의 F1 진출 시점이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중화권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2026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중국 그랑프리(GP)'에서 출발선에 서 있는 레이스 차량들. (사진/신화통신)

지난 2004년 F1이 처음 상하이에 상륙했을 당시 중국은 세계 3위 자동차 소비국이자 4위 생산국이었다. 하지만 당시 중국 국산 브랜드 판매 비중은 전체 승용차·경상용차의 25%에 불과했고 진정한 의미의 자체 개발 차량은 5%에 그쳤다.

이후 지난해까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생산·판매량이 수십 배 성장하며 1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중국 브랜드 승용차의 시장점유율도 69.5%까지 상승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중국 전기차는 글로벌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포드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포드가 이번 시즌 레드불과 협력하며 F1에 복귀한 것은 대회를 통해 최첨단 기술 경험을 쌓고 새로운 산업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F1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높은 수준의 레이싱 무대이자 세계 자동차 산업의 과학기술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엔진, 재료, 공기역학 등 각 분야의 첨단 기술은 극한의 경기 환경에서 시험과 검증을 거치며 양산차의 성능과 안전 기준 향상을 견인했다. 또한 자동차 기업은 정상급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 인지도,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시즌 F1은 동력 장치, 공기역학 설계, 차체 크기 등에서 중대한 규칙 개정을 단행했다. 이 중 전기모터의 출력 비율이 처음으로 내연기관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발전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로, 중국 자동차 기업이 F1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모하메드 벤 술라엠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은 중국 브랜드의 성장과 신에너지차 산업에서 중국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F1 진출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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