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투∙융자부터 자산까지...中 위안화, 국제화 발걸음 '착착'-Xinhua

결산, 투∙융자부터 자산까지...中 위안화, 국제화 발걸음 '착착'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3-10 08:33:07

편집: 林静

지난해 10월 14일 저장(浙江)성 이우(義烏)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에서 '이즈푸(義支付)' 플랫폼 관련 절차를 문의하고 있는 바이어.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10일] 결산에서 투∙융자까지...중국의 위안화가 '강한 통화'를 향한 발걸음을 착실히 내딛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무역에서 위안화의 사용 비중은 지난 2020년 16%에서 지난해 약 30%로 확대됐다.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행장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경제 분야 기자회견에서 가격변동 요인을 제외했을 때 위안화는 이미 중국 대외 수지의 최대 결산 통화가 됐다면서 전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로 큰 무역 융자 통화이자 세 번째로 큰 결제 통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45조4천700억 위안(약 9천776조50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0년보다 41.1% 증가하며 연평균 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방대한 무역 규모가 위안화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고 국제 시장에서 가격 협상 능력을 키운 것 역시 위안화의 사용을 촉진하고 광범위한 유통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화는 투∙융자 통화 수단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의 자산으로서도 인기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 CIMB 은행은 중국의 은행 간 시장에서 30억 위안(6천45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판다 채권을 발행하며 국내외 투자자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판다 채권의 누적 발행 규모는 이미 1조2천억 위안(258조원)을 돌파했고, 발행 기관은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말 역외기관 및 개인이 보유한 역내 위안화 금융 자산 규모는 10조 위안(2천150조원)을 넘어섰다. 중앙은행 또는 통화 당국이 위안화를 외환보유 통화에 포함시킨 국가(지역)는 8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은 자본 항목의 개방 수준을 높이고 자주적이며 통제가능한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결제 체계를 구축해 위안화의 역외 시장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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