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최대 안보 포럼 '제62회 뮌헨안보회의' 개막...美, 국제 질서 '파괴 중'-Xinhua

[국제] 세계 최대 안보 포럼 '제62회 뮌헨안보회의' 개막...美, 국제 질서 '파괴 중'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2026-02-14 10:33:15

1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62회 뮌헨안보회의(MSC)' 개막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독일 뮌헨=신화통신) 세계 최대 규모 안보포럼으로 꼽히는 '제62회 뮌헨안보회의(MSC)'가 13일 독일 뮌헨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개막식 현장에선 범대서양 동맹 관계의 긴장 문제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회의는 유럽 안보·방위, 범대서양 동맹의 미래, 다자주의 강화, 다양한 글로벌 질서 비전, 지역 분쟁, 기술 발전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볼프강 이싱거 뮌헨안보회의 의장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글로벌 안보 형세로 인한 우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범대서양 동맹이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동맹으로 지탱해 온 뮌헨안보회의 역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동맹과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점을 믿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연설에서 범대서양 동맹은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라면서 유럽과 미국 사이엔 이미 균열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앞서 뮌헨안보회의 주최측은 '파괴 중'이라는 제목의 '2026년 뮌헨안보보고서'를 발표하며 세계는 이미 '파괴적인 정치' 시대로 진입했다면서 철저한 파괴가 주류가 되고 국제 질서가 파괴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질서의 속박을 벗어나려는 미국 현 정부의 의도가 가장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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