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금 구매' 열풍...中 선전, 춘절 앞두고 금 시장 '활기'-Xinhua

MZ 세대 '금 구매' 열풍...中 선전, 춘절 앞두고 금 시장 '활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12 07:22:39

편집: 朱雪松

 

2026년 병오(丙午)년 '말의 해' 500g 금 기념주화.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2월11일] 춘절(春節·음력설)이 다가오자 중국 금 액세서리 집산지 중 하나인 선전(深圳) 수이베이(水貝) 금 시장이 피크 시즌을 맞이했다.

"요 며칠 금값이 조금 떨어진 데다 연휴까지 겹치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수이베이 국제보석거래센터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먀오(繆) 씨는 12년간 장사를 해왔지만 올해 춘절 연휴를 앞두고 금 시세 변동이 유난히 컸다고 짚었다. 이어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금 액세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고객 수가 배로 증가하고 매출액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상인들은 이전과 달리 젊은이들이 '금 구매 열풍'의 주요 참여자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결혼∙선물 등 전통적인 구매 수요는 물론 자기 만족을 위한 소비∙투자∙저축 등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며 젊은 층의 금 구매 사유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소비자들은 5G 공법, 전통 기법 등을 통해 만든 낮은 평량(g/m²)의 정교한 제품을 더 선호합니다."

수이베이 완산(萬山)보석상업센터에서 금 액세서리 사업을 운영하는 류(劉) 매니저는 높은 금값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 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약 3g의 반지, 5g 정도의 팔찌 등이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으며 국산 트렌드 상품, 지식재산권(IP) 콜라보 등 문화적 함의까지 겸비한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다. 반면 20g 이상의 큼직한 금 액세서리 수요는 예전에 비해 떨어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수년간 귀금속 가격 상승과 소비 개념 변화에 따라 무게와 투자 가치를 강조하던 이전과 달리 오늘날에는 디자인, 공예 가치, 착용감이 주요 결정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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