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11일] 지난달 중국의 가계 소비가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와 전월 대비 모두 0.2%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상승했다.
그중 식품 가격은 0.7% 하락, 비식품 가격은 0.4% 증가했으며 소비재와 서비스 가격은 각각 0.3%, 0.1% 올랐다.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도시사(司) 고급통계사는 CPI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면서 그 원인으로 2가지를 꼽았다. 먼저 춘절(春節·음력설) 시기가 달라짐에 따른 영향이다. 지난해 춘절이 있었던 1월에는 식품과 일부 서비스 가격이 다소 올라간 것이 역기저 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국제유가 변동이 에너지 가격의 하락폭을 키운 것도 상승폭 둔화 요인으로 지적됐다.
주민 소비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근원 CPI는 온화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달 대비 0.3% 오르며 최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