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산업이 되다...中 최북단 모허, '냉자원'으로 지역 경제 '활짝'-Xinhua

추위, 산업이 되다...中 최북단 모허, '냉자원'으로 지역 경제 '활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11 09:02:11

편집: 林静

[신화망 중국 하얼빈 2월11일] 중국 최북단의 도시 헤이룽장(黑龍江)성 모허(漠河)시. 최저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이곳은 겨울이면 순백의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모허시는 베이지(北極)촌에 위치한 '선저우베이지(神州北極)'가 적힌 비석을 찾아 열차 타고 떠나는 빙설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다. 10여 시간에 걸친 여정 동안 차창 밖에는 끝없는 설원과 자작나무 숲이 펼쳐진다.

지난달 20일 새벽 모허(漠河)시 베이지(北極)촌에서 포착한 오로라. (사진/신화통신)

베이지촌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중국 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겨울이 오면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모허시의 연평균 기온은 영하 3도 안팎, 서리가 내리지 않는 무상(無霜) 기간은 80여 일에 불과하다. 이렇듯 독특한 '냉자원' 덕분에 모허시는 혹한지 테스트의 '천연 실험실'로 부상했다. 겨울이면 수십 개 자동차 기업과 1천여 명의 테스트 인력이 혹한 속에서 차량 성능을 반복 검증한다.

지난달 16일 모허 기차역 앞 광장에서 대형 눈사람과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65만 명(연인원) 이상의 관광객이 모허를 찾아 약 33억 위안(약 6천963억원)의 관광수입이 창출됐다. 2025년 겨울 이후 차량 혹한 테스트 산업은 숙박·외식·정비 등 관련 서비스업을 통해 1천700만 위안(35억8천700만원) 이상의 수입 증대를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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