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튀르키예 정상, 전략적 협력 심화해 지역 긴장 고조에 '공동 대응'하기로-Xinhua

이집트·튀르키예 정상, 전략적 협력 심화해 지역 긴장 고조에 '공동 대응'하기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06 08:32:02

편집: 李翔华

[신화망 카이로 2월 6일] 이집트와 튀르키예가 지역 긴장 고조에 맞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4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심화해 고조되는 지역 긴장 국면에 함께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집트 대통령궁은 공동성명을 통해 엘시시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제2차 고위급 전략협력위원회를 공동 주재했으며 국방, 양자 무역 등 핵심 분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역 문제에 대해 양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면 철수할 것을 공동 촉구했으며, 가자지구의 과도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하는 데 있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제2803호 결의안이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양국은 가자지구를 대상으로 한 인도주의 지원이 차질 없이 꾸준하게 이뤄져야 하며, 가자지구 재건을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밖에 양국 지도자는 지역 내 다른 관련 국가들과 함께 중동 정세 완화를 추진하고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난 2024년 12월 19일 카이로에서 악수를 나누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오른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한편 지난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실각하면서 이집트와 튀르키예의 관계가 한때 악화됐으며, 양국은 외교 관계를 격하했다. 그러다 지난 2024년 2월 에르도안 대통령이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집트를 방문하고, 같은 해 9월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한 엘시시 대통령과 함께 고위급 전략협력위원회 설립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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