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의 민영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핵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저장성 민영기업발전연합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저장성에 등록된 민영기업 수는 총 376만8천900개에 달했다. 현지 인구 1천 명당 56.5개의 민영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같은 기간 저장성에 등록된 민영기업 중 1·2·3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은 각각 4만2천800개, 90만5천400개, 282만600개로 집계됐다. 3차 산업에 종사하는 민영기업은 약 75%에 육박했다.
저장성 각지의 민영기업은 산업 분포 측면에서 뚜렷한 특색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화(金華)시 이우(義烏)의 대외무역이 꾸준히 활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참여 기업은 30만 개를 넘어섰다. 중국 3대 소형가전 생산 기지 중 하나인 닝보(寧波)시는 2천여 개의 가전 완제품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사오싱(紹興)시 커차오(柯橋)구는 방직업 전체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기업 8천여 개가 운집해 있다.
2025년 말 현재 과학연구 및 기술 서비스 분야에 종사 중인 저장성 민영기업이 39만5천7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51% 증가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 분야의 민영기업은 12.53% 확대된 26만1천300개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