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국제법 필요 없어...날 막을 수 있는 건 나의 도덕성뿐"-Xinhua

[국제] 트럼프 "국제법 필요 없어...날 막을 수 있는 건 나의 도덕성뿐"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2026-01-09 15:48:15

2025년 11월 25일 백악관을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자신의 도덕성만이 자신을 막을 수 있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군 통수권자인 자신에겐 "국제법이 필요 없다"며 전 세계에서 군사 행동을 지휘하는 데 있어 '자신의 도덕적 기준과 의지'만이 유일한 제약 요인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국제법을 준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미국이 국제법의 제약을 받는다면 자신이 '중재자'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인터뷰가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관을 가장 솔직하게 인정한 발언이라고 평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이 군사적∙경제적 혹은 정치적 수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 간 충돌이 발생할 경우 법률∙조약∙공약이 아닌 국력이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일 새벽 미군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강제로 제압한 뒤 미국으로 이송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 베네수엘라의 주권과 영토 보존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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