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형 에너지 건설 속도 올린다...2030년까지 신에너지 비중 50% 이상 목표-Xinhua

中, 신형 에너지 건설 속도 올린다...2030년까지 신에너지 비중 50% 이상 목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2-22 10:53:54

편집: 林静

지난 6월 5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바옌나오얼(巴彥淖爾)시 우란부허(烏蘭布和)사막에 위치한 우란부허동북부신에너지기지 100만㎾(킬로와트) 태양광 선도 프로젝트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2월22일] 중국이 신형 에너지 체계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2025년 중앙경제업무회의'는 이것이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쌍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며 녹색·저탄소 발전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공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국의 에너지 자급률은 84% 이상으로 향상됐다. 석탄·전력 공급 보장 수준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세계 최대의 재생가능 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소비 측면에선 사회 전반적으로 저탄소·녹색 전력 사용으로 전환되고 있다. 녹색 전력이 전 사회 전력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하고 신에너지차의 생산·판매량은 10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정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면서 기술 응용과 모델 혁신을 통해 복제 가능한 신에너지 발전의 실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의 장베이(張北) '유연성 직류 (DC) 전력망 시범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전력망은 '전력 고속도로'처럼 풍력·태양광 전력을 끊임없이 베이징 전력 부하 센터로 보낸다. 이를 통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으로 보낸 녹색 전력은 총 500억㎾h(킬로와트시)를 넘어섰다. 이는 5천43만9천400t(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과 맞먹는다.

최근 열린 '2026년 전국 에너지 업무 회의'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비(非)화석 에너지의 소비 비중을 25%까지, 신에너지 발전 설비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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