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10일]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근생’ 미국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의 차오산(曹珊) 중화권 기업사무∙커뮤니케이션 부총재는 9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CIIE의 강력한 끌어당김 효과는 기업이 참가자에서 투자자로 변신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업이 혁신 성과를 해외에서 도입하는 것에서 해외로 진출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8년 연속 참석한 차오 부총재는 “중국의 개방성과 포용성이 기업을 크게 고무시켜 전시품이 상품으로 빠르게 바뀌도록 했을 뿐 아니라 참가업체에서 투자자로 바뀌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CIIE에서 메드트로닉은 세계 최초 전시 1건, 아시아태평양 최초 전시 1건 및 중국에서 최초로 전시하는 제품 5건을 선보였다. 그중 폐쇄루프형 충전식 척수 자극기 인셉티브(Inceptiv)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최초 공개됐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이 제품은 ‘몸이 보내는 소리를 듣고’ 움직임에 따른 척수 생체 신호의 변화를 감지해 자극을 실시간 자동 조절함으로써 만성 통증 환자에게 보다 지속적이고 일관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CIIE 플랫폼을 통해 CIIE에서 선보인 일련의 동일 제품이 중국에 빠르게 진출했다. 일부는 현지화 생산을 실현, 글로벌 시장으로 다시 수출되기도 했다.
차오 부총재는 ‘제15차 5개년 계획’ 건의 중 ‘높은 수준의 개방 확대’, ‘과학기술 혁신’ 등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혁신 기회를 더 잘 찾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은 메드트로닉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시장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혁신 발원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메드트로닉은 현지 혁신 생태계에 적극 융합해 현지 혁신 생태계의 참여자, 기여자, 수혜자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의 혁신 기업들이 개방적이고 융합적인 생태계를 통해 해외로 진출해 협력 상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