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신화통신) 중국 브랜드가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올 1~10월 이스라엘 전체 전기차 판매량(5만2천612대)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82.1%(4만3천177대)에 달했다.
올 들어 비야디(BYD)는 소형 크로스오버 'ATTO 3',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EAL' 등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7천825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치루이(奇瑞·Chery)는 6천349대, 샤오펑(小鵬·Xpeng)는 5천711대로 각각 2~3위를 수성했다.
한편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중국은 8만8천757대로 1위를 유지했으며, 한국이 4만6천928대, 일본이 3만6천662대로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