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28일]중국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총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9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5조3천732억 위안(약 1천85조3천864억원)을 기록했다.
위웨이닝(于衛寧)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수석 통계사는 "1~9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8월보다 2.3%포인트 높다"며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9.9%, 전력·열·가스 및 수도 생산·공급업은 10.3% 늘었다. 광산∙채굴업은 29.3%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1~8월보다 1.3%포인트 줄었다. 9월 한 달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했다.
매출도 개선세를 보였다. 1~9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확대됐다. 그중 9월 매출액은 2.7% 증가해 8월보다 0.8%포인트 높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9월 규모이상 공업 대형, 중형, 소형 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3%, 2.7% 늘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