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싱가포르 10월28일]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는 31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 APEC 사무국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줄곧 APEC 사무의 책임 있는 참여자였으며 APEC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중국이 APEC 의제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페드로사 사무국장은 2014년 중국이 개최한 제22차 APEC 정상회의 기간 각국이 아태 자유무역지대(FTAAP)를 중심에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베이징 강령을 채택했다고 회고하며 “이 문건은 지금까지 우리가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참고 근거”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복합적 전환을 겪고 있으며 아태 지역도 기후 변화, 자연재해 증가, 인구구조 변화, 에너지 전환 등 일련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불확실성에 직면한 오늘날, APEC은 자율적∙자발적, 합의, 점진적인 협력 방식을 주창해 지역 협력에 더 많은 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드로사 사무국장은 “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것이 APEC 메커니즘의 중요한 특징”이라면서 “세계가 변동에 직면한 가운데 APEC은 각국이 나아갈 방향을 찾도록 인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