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각 국 인사 "APEC서 아태 경제 발전 촉진 위한 中 역할 기대"-Xinhua

아태 각 국 인사 "APEC서 아태 경제 발전 촉진 위한 中 역할 기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0-27 08:12:51

편집: 林静

[신화망 베이징 10월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는 10월 30일~11월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여러 국가의 인사들은 시 주석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시 주석이 이번 방문을 통해 각 측 지도자 함께 아태 지역 협력을 추진∙심화하고 아태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아태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달 24일 경주 거리에서 촬영한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홍보 포스터. (사진/신화통신)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은 "APEC에 지금보다 더 중요한 순간은 없었다"며 "시 주석의 참석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은 줄곧 APEC의 확고한 지지자이자 공헌자"라고 말했다.

마르셀라 베라 칠레사티아고대학교(USACH) 경제학자는 "중국 측은 실제 행동으로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고 있다"며 "중국은 자체적인 녹색 발전으로 아태 지역의 녹색 전환을 이끌고 기술 혁신을 통해 아태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지역 간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촉진하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무역 유대를 강화시키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지역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카푸냐이 전 APEC 사무총장이자 전 주중 페루대사는 아태 지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중국의 행동을 높이 평가하며 "지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발전 성과를 누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위룬 피차이웡팍디 태국∙중국 일대일로연구센터장은 중국이 줄곧 기회 공유와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견지해 왔으며 실무적인 협력을 통해 아태 지역 각 경제체가 기술 도약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고가 시게아키 전 일본 경제산업성 관료는 강력하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중국이 줄곧 아태 경제의 지속적인 번영에서 중요한 엔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발전 청사진이 아태 지역에 자신감을 주입하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이 "APEC 회원국에 혜택을 주고 지역의 공동 번영에 일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4일 아태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 아태 지역의 경제 성장률이 4.5%로 이전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태 지역은 여전히 세계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며 강력한 수출은 아태 지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짚었다.

코킹기 말레이시아 신아시아전략연구센터(CNIA) 이사장은 아태 지역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라며 중국이 APEC 등 다자 플랫폼에서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과 경제 글로벌화 추진을 주창해 경제 글로벌화와 글로벌 번영∙발전에 대한 세계의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경주 거리에서 포착한 APEC 테마 구조물.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초 시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SCO)+'회의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해 아태 지역 국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과 공감이 불러일으켰다. 현재 세계는 100년간 전례 없는 세계 대변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개방 지수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갈림길에서 아태 지역 각국은 더욱 큰 책임을 지고 있으며 각 측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이 각 측 지도자와 함께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아태 순간'을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자 보아오(博鰲)포럼 이사장은 시 주석의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가 시의적절하다며 공평∙포용 등 원칙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다극화와 동반자 관계를 제창하고 협력으로 글로벌 의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함으로 다시 한번 지역과 세계에 중국식 해법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 주석의 리더십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에서 충분히 드러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각 측이 상호이익·협력을 증진하고 세계 번영 및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시 주석의 리더십이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렉 티모페예프 루데엔 대학교(RUDN, 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 부교수는 APEC 경제체가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다며 시 주석의 제안과 주장이 서로 다른 발전 단계에 있는 경제체의 이익을 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아태 지역을 지역 경제 일체화와 경제 글로벌화를 주도하는 '메커니즘 인큐베이터'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모페예프 부교수는 중국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되는 만큼 중국이 아태 지역의 번영∙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해 아태 운명공동체 구축에 더 큰 힘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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