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형정책성 금융도구에 약 60조원 투입...디지털 경제·인공지능 발전 '탄력'-Xinhua

中, 신형정책성 금융도구에 약 60조원 투입...디지털 경제·인공지능 발전 '탄력'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0-23 13:31:12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10월23일] 중국 국가개발은행, 농업개발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성 은행 세 곳이 신형정책성 금융도구에 약 3천억 위안(약 60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프로젝트 투자액은 4조 위안(800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정책성 금융도구의 투입 구조를 살펴보면, 중국 경제 대성(大省)이 중점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민간 투자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등 신흥 산업 부문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9월 24일 관람객이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베이더우(北斗) 기술을 적용한 도시 안전 리스크 종합 모니터링 조기경보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29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신형정책성 금융도구의 규모가 총 5천억 위안(100조원)이라며 모두 프로젝트 자본금 보충에 사용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같은 날 국가개발은행, 농업발전은행, 수출입은행은 각각 전액 출자해 신형정책성 금융도구회사를 설립했다.

이들의 투자 방향을 살펴보면, 경제 대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7일 기준, 국가개발은행 신형정책성 금융도구는 12개 경제 대성에 1천465억8천만 위안(29조3천160억원)을 투입했고 농업발전은행은 671억3천600만 위안(13조4천272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월 23일 산둥(山東)항구 칭다오항 국제컨테이너 부두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가개발은행 신형정책성 금융도구는 민간 투자와 민간자본 참여 프로젝트에 545억2천만 위안(10조9천40억원)을 투입해 전체의 28.8%를 차지했다. 수출입은행 신형정책성 금융도구의 민간 자본 프로젝트 참여 비율은 40%에 달한다.

신형정책성 금융도구의 핵심 투자 분야로는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소비 등 인프라와 신흥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 신형정책성 금융도구는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소비 등 프로젝트에 710억5천만 위안(14조2천100억원)을 투입해 전체의 37.5%를 점했다.

업계에서는 연내 투입될 5천억 위안의 신형정책성 금융도구가 약 4조 위안(800조원)에서 5조 위안(1천조원)의 투자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며 올 4분기 경제 성장과 연간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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