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 5년 생태환경 성적표 공개...대기질·수질·탄소 저감 '모두 우수'-Xinhua

中 지난 5년 생태환경 성적표 공개...대기질·수질·탄소 저감 '모두 우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0-17 10:05:09

편집: 林静

[신화망 베이징 10월17일]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시행 이래 중국의 생태환경 성적표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해 전국 지급시(地級市) 이상 도시의 대기질 우량일수(공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 비중은 87.2%에 달했으며, '수질 우수'(1~3급)를 기록한 지표수 단면 비중은 90.4%를 기록해 사상 첫 90%를 넘겼다. 지난 5년이 '오염 관리'에서 '아름다운 중국 건설'로 도약했다고 평가되는 이유다.

지난해 8월 12일 징산(景山)에서 베이징 중축선(中軸線)을 따라 바라본 고루(鼓樓). (사진/신화통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급시 이상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9.3㎍/㎥으로 감소해 '14차 5개년 계획' 감소폭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수질 오염 문제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크게 개선됐다. 지급시 이상 도시의 수질 오염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됐으며, 현(縣)급 도시 역시 90% 이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전국 132개 중점현의 농지 중금속 오염원에 대한 추적이 기본적으로 완료됐고 10만 여 개 행정촌 환경을 종합 정비했다. 아울러 농촌 생활하수 처리율이 45%를 넘어서 성취감∙행복감∙안전감이 뚜렷하게 향상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신장(新疆)의 다반청(達坂城) 구역에 즐비한 풍력발전 블레이더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녹수청산(綠水靑山)이 바로 금산은산(金山銀山)'(맑고 깨끗한 산과 물이 귀중한 자산이라는 뜻) 이념을 바탕으로 한 각 지역의 활약도 돋보였다. 충칭(重慶)은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네이멍구(內蒙古)의 신에너지 총설비 용량이 1억㎾(킬로와트)를 돌파했다.

중국은 해당 기간 오염 감축과 탄소 저감의 시너지 효과를 적극 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청정 전력 공급체계와 청정 철강 생산체계를 갖추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망,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모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달 24일 허베이(河北)성 청더(承德)시 싸이한바(塞罕壩) 국가급 자연보호구의 아침 풍경.(사진/신화통신)

관리 효율이 향상됨에 따라 중국의 육지 생태 보호 레드라인 면적은 30% 이상을 넘어섰다. 육지 생태계 유형 90%와 국가 중점 보호 야생 동식물 군체 74%가 효과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산림 피복률이 25% 이상으로 지난 2020년 대비 약 2%포인트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 세계 신규 녹지 면적에서 중국 기여분이 4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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