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联储“褐皮书”:加征关税拉动美国物价继续上涨
美 연준 '베이지북', "관세 정책 영향으로 물가 계속 상승"
지난달 17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포착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엠블럼.
美国联邦储备委员会15日发布的全国经济形势调查报告显示,受加征关税影响,9月初到10月中旬美国所有联邦储备区物价继续上涨。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 연방준비구의 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根据美国《联邦储备法》,美国全国划分为12个联邦储备区,每区设立一家联邦储备银行。该报告根据12家联邦储备银行的最新调查结果编制而成,也称“褐皮书”。
'연방준비법'에 따라 미국은 12개 연방준비구로 나뉘고, 각 구마다 연방준비은행이 개설돼 있다. 해당 보고서는 이들 12개 연방준비은행의 최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베이지북'이라고도 불린다.
报告显示,自9月初到10月中旬,许多联邦储备区由于进口成本以及保险、医疗保健和技术解决等服务成本上升,导致投入成本增速加快。一些制造业和零售业公司已将更高进口成本完全转嫁给客户。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다수의 연방준비구에서 수입 비용, 보험, 의료 보건, 기술 솔루션 등 서비스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 비용이 빠르게 증가했다. 일부 제조업과 소매업 기업은 이미 더 높은 수입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许多联邦储备区报告预计,经济不确定性加剧将拖累经济活动。有联邦储备区报告明确指出,政府长期“关门”将给经济增长带来下行风险。
다수 연방준비구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셧다운'의 장기화가 경기 하락 리스크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劳动力市场方面,“褐皮书”显示各地区、各行业劳动力需求普遍低迷。大多数联邦储备区报告称,由于需求疲软、经济不确定性加剧和对人工智能技术投资增加,更多雇主通过裁员和自然减员的方式减少员工人数。同时,由于近期移民政策变化,多地酒店业、农业、建筑业和制造业出现劳动力供应紧张状况。
노동시장과 관련해서 '베이지북'은 각 지역, 각 산업의 노동력 수요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다고 분석했다. 다수의 연방준비구 보고서는 수요 침체,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인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더 많은 고용주가 정리 해고, 자연 감원의 방식으로 직원 수를 줄일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최근 이민정책의 변화로 다수 지역의 호텔, 농업, 건축업, 제조업에서 노동력 공급 부족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