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산티아고 10월13일] “중국은 여성사업 발전을 적극 추진해 다른 나라에 성공 경험을 제공했다. 글로벌 여성 서밋에서 중국을 포함한 각국 참석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국제 협력을 전개해 성 불평등에 함께 맞서기를 기대한다.” 클라우디아 도나이레 칠레 여성∙성평등부 차관은 최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나이레 차관은 글로벌 여성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곧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나이레 차관은 1995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유엔(UN) 세계여성대회에서 ‘베이징 선언’과 ‘행동 강령’을 채택한 것을 회상하며 당시 칠레 국립 여성청은 두 건의 문서 제정과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는 칠레가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됐다고 말했다.
30년 후 칠레는 여성을 주제로 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대표단을 또다시 중국에 파견한다.
도나이레 차관은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대국으로서 중국은 여성사업 발전을 적극 추진해 다른 나라에 성공 경험을 제공한다. 여성의 정치 참여, 농촌 지역 여성의 고용 개선, 여성에 대한 폭력 감소 등 중국의 많은 성공 사례는 우리가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나이레 차관은 또 글로벌 여성 서밋에서 각국 대표들과 여성사업 발전 경험을 나누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칠레는 서밋에서 젠더 불평등 문제 대응을 위한 ‘전체적 방안’ 방식, 즉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사회 모든 부문이 이에 참여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