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21일]세계 최고의 사력댐인 신장위구르자치구 다스샤(大石峡)댐이 물을 저장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해당 프로젝트가 건설 시공 단계에서 초기 운영 준비 단계로 공식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중국에너지건설(CEEC)이 20일 전했다. 사력댐이란 암석과 자갈로 댐을 쌓고 그 외부는 콘크리트로 마감한 댐을 말한다.
톈산(天山)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아커쑤 지역 쿠마라크강 중하류의 다스샤 협곡에 위치한 다스샤댐은 국무원이 승인해 시행되는 172개의 절수∙급수 중대 수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체적은 1890만m³에 달한다. 이는 표준 수영장 7000여 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설계 저수용량은 11억7000m³로 톈산 톈츠(天池) 호수 6개의 저수량에 맞먹는다.
댐이 완공된 후 매년 18억kWh(킬로와트시)가 넘는 청정 전력을 생산해 6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타림강 생태계에 연간 34억2000만m³의 물을 공급해 53만3333ha가 넘는 하류 관개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