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쿄 9월12일] ‘디지털∙스마트가 이끄는 새로운 서비스 무역’을 주제로 하는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10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다이얼뱌오(戴二彪) 일본 아시아성장연구소 소장은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CIFTIS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AI), 핀테크(Fintech), 문화 창의와 같은 분야에서 중국의 성과를 두드러지게 보여주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 녹색 발전, 서비스 무역의 융합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상품 무역국이며 서비스 무역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과거 중국은 세계에서 중요한 유학생 및 관광객 송출국으로서 목적지 국가와 지역의 국제 교육 및 관광업에 중요한 공헌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항공 운송의 발전도 크게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디지털화∙지능화가 서비스 무역과 융합함에 따라 건강∙의료, 통신, 정보, 상담, 디자인 등 ‘AI+’ 서비스 분야 및 물류 운송, 탐사 측량, 보안, 환경보호, 엔터테인먼트, 노인 돌봄 등 로봇 응용 서비스 무역 분야에서 중국은 서비스 수출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I 응용의 보급이 서비스업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이번 CIFTIS가 AI 응용이 서비스업에 몰고 온 효율성 혁명과 콘텐츠 혁명을 선보이고, 전통적 서비스 무역 분야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 무역 분야를 효과적으로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CIFTIS의 주빈성인 안후이성(安徽省)은 황산, 후이저우(徽州) 고성, 휘파(徽派) 건축물 등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자통신 등 국가 전략적 신흥 산업도 집결돼 있다. 그는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이번 CIFTIS에서 안후이성을 중국 산업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무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소개하는 것은 국내외의 혁신 발전,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육성, 녹색∙지속 가능한 발전에 모범을 보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