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이멍구, 벼농사 지으며 물고기 양식 (01분10초)
초가을에 접어들자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아룽(阿榮)기의 한 '벼+수산물' 복합양식기지에선 잉어와 민물가재 수확이 한창이다. 벼이삭이 물결치는 논 아래에는 살이 오른 잉어와 빨간 민물가재가 가득하다. 기지 관리자가 능숙하게 어망을 들어 흔들자 통통한 민물가재가 양동이 속으로 떨어진다.
'벼+수산물' 복합양식 모델은 물고기와 가재가 벼의 잡초를 제거하고 양분을 더해주는 대신 벼는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한다.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한 곳에서 '2배'의 수확을 거둠으로써 생태순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는 아룽기에서 농업의 산업 구조 최적화·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해당 모델은 앞으로 농사 체험, 레저 낚시, 관광 등과 결합해 아룽기 농업관광 융합 발전의 강력한 엔진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통신 CNC 제작]